비밀의 남자가 전화를 하여
명품 F사에서 명품에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예쁜 자전거 타는 여성을 3명 섭외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3명 모집!

당당하게

난 이쁘고 명품에 관심있다! 하신분은 리플을 달아주세용!~
부끄러우면 비밀 리플 달아주세용~~~ ㅎㅎㅎ



PS: 난...명품에 관심도 없고..이쁘... 끄윽 암튼 나머지분들은 저랑 같이 술이나 마시러갑시다. 킁!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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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다녀오자마자 재빠르게 포스팅 합니다 흐히.

하던 과제를 잠시 미루고 라이딩이 너무 하고파
미역언니와 함께 미역언니 붕붕카를 타고 광화문에 갔어요.

광화문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내리려는데 앞바퀴에 펑꾸가........
아, 오랜만에 들뜬마음으로 나왔는데 어쩌지 하다가
다행히도 LSD에서 구제를 해주셨어요 너무 고맙습니다.!

라이딩코스는 정확히 순서는 기억안나지만
동대문,대학로,광화문,시청,명동 등등 이었던것 같아요
한강이 아닌 오랜만에 공도로 달려서 그런지 매우 짜릿하고 좋았습니다. 
또 제법 날씨도 쌀쌀해져서 자전거타기 딱 좋은거 같아요!
광화문 라이딩 재밌었습니다.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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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려 왔더니 밑에 반가운 글이 있어 더더더 들뜬마음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겠네요^^
스켑,서핑,모두 이제 질렸나요 승희골.ㅋㅋㅋ 그동안 그렇게 꼬셨건만 나 미국오니까 바로 픽스드기어바이크를 사는 이유는
뭔가요--+ 그래도 지금이나마 시작했으니 한국 돌아가면 우리 6년전 추억을 다시 살려 미친듯이 타자 박승희!!
사고 처 치지말고 있어라.

아무튼 샌 프란시스코에 비가 처 오더니 다음날 블루스카이 하늘에 처녀가슴 놀라 몇일 전 인상깊었던 소살리토를
fg2친구들과 다시 함께하고싶어 바로 달려 갔습니다!!!!
너무 이쁜동네 소살리토!!ye~!!!!!!!!!!!!!!!!


저기 금문교를 지나 소살리토로 갈껀데요,아 막상 시작점 언덕에 올라오고보니 또 깜깜하네요, 한번갔던 곳인데
다시 봐도 멀게 느껴지니원. 아무튼. 금문교(golden gate brige) 또한 여기서 제일 유명한 다리라 금문교 넘어 있는 처음곳이라
더 유명한것도 있겠죠? 아무튼 자전거 탈때 걸어서 금문교를 지나는 사람들도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랜탈자전거로 초보 운전자들도 엄충 많으니까 숙련자들이 더더더 조심해야하지요.
중간중간 땀한번 식히고 맞바람 큰덩치로 좀 막아주고 거의 4~50분 정도 걸립니다. 소살리토까지!





금문교를 지나다보면 영화  "더 락"으로 더더더 유명해진 알카트라제 감옥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관광지로 변했죠.
(사진 왼쪽,투어가능함) 그리고 샌 프란시스코가 한눈에 들어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저 건물들 사이에 내가 하루종일
다람쥐같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까.웃끼기도 하고.ㅋ(사진 오른쪽)




소살리토 도착해서 딱 느낀건!!!! 해운대 달맞이고개 업그레이드 된곳. 이라고 표현하면 맞겠네요.
샌 프란시스코는 안개가 자욱해도 다리 하나 사이에 두고 소살리토는 엄충 맑은하늘 바람한점 안부는 잔잔한
호수같은 바다를 만날수 있습니다. 날씨 참 희안하다 희안해.




꽃반지도 만들줄아는 여자랍니다 .저는.험함험!
이렇게 혼자 쇼좀 해주다가, 밥시간에 맞춰 호스텔로 가야했기에 다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시간만 되면 책도 좀 읽고 그림도 좀 그리고. 했을텐데. 소살리토로 올때 내리막길이 많았던게 계속 걸려 언덕길이 많을꺼라는
걱정때문에 서두른것도 좀 있었구요.ㅋ



언덕길이 두려우면 이렇게 샌 프란시스코로 15분정도면 도착하는 페리도 대기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건 9불50전.
우리나라돈으로 거의 만원왔다갔다. 젊어서 재산이라고는 몸뚱아리 밖인데 오르막길까짓거 고생 좀 하는거야
식은 죽먹기, 우유에 말은 인디안밥먹기죠. 그래서 자전거를 탔다 끌었다 오르막길을 올라 샌 프란시스코로 왔습니다^^




꼬래 3주 있었다고 처음 묶었던 호스텔이 고향같이 느껴져 연락을 하였더니 친구들이 쌀밥해준다고 오라네요.
맨날 빵으로만 끼니 때우다가 오랜만에 쌀밥에 돼지고기좀 먹을까해서 붙었지요. 아 참 이쁜동생들 잘 만나 이리저리
잘 챙겨 묵고 있네요. (먹을복은 많은게 틀림없네요.ㅋㅋ)



그리고 밤엔 돌아와 외로운 잠못이루는 백팩커들과 맥주한잔. 완전 늙게 생겨가지고 한국나이 고작 22,23살이네요.
저랑 같은 방을 쓰고있는 벨기에 친구들입니다. 곧 요새피티로 떠난다고 하네요. 동생 녀석들 내보다 술도 못 마시고,
아들 허약한게 영 아무튼. --+난 강한 남자가 좋아요. 흐흐흐.

이날은 제법 다이나믹한 날이 었지만 거의이렇게 비슷하게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습니다.
돌아갈 곳이 있다고 생각하니 더 편한 맘으로 즐기고 노는 걸까요? 서바이벌 잉글리쉬로 50단어가지고
하루종일 영어 쓰고 듣고 잘 지내고 있으니 (그리고 한국에서만 내 강한 인상이 먹히는 줄알았더니 외국에서도
인상쓰면 함부로 안건드니,사람 사는데가 다 똑같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가 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세 녀석들, 자전거, 유락, 메신저 백.
저것들이 없었다면 정말 힘든여정의 연속이었을것같아요. 밤에 위험한길도 자전거로 쌩쌩.
가방이 가벼우니 어깨도 덜아프고, 유락이 있으니 왠만한 낮시간때는 별 걱정없이 아무때나 주차 시켜놓고
자릴 비워도 별탈이 없더라구요.
( 진심으로 진심으로 고마워요, 업이오빠,매쉬코리아사장님,다이스친구들!)

앞으로 두달 남짓 남았네요, 계속  더 하드코어한 소식 전해주려 노력할테니 그대들도 한국에서 화이팅하시길!!!
모두모두 사랑해요 언제나처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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