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랜만에 한강을 달리려고 다이스 앞에 갔는데
처음보는 귀여운 여자아이들이 있었다.
반포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제대로 사고 뭉치들.
겉모습은 누가봐도 자전거 타는아이들인데,
자전거도 좋은거 가지고있고,
나도 아직 앞길이 구만리인데 너거는 오천이백만리다.
 오랜만에 처음타는 애들을 보니, 옛날생각이 났다.
2년 전쯤 두터운 잠바를 입을때였으니 지금이맘때 쯤인것 같은데,,,
4번째 타는 날 부산에 들고가 함 타보겠다고 "사상-진해"라이딩에
함께했다가 눈물이 그렁그렁할만큼 힘들고 다른사람들한테
미안했던 생각이 났다.
그때쯔음만 해도 원풋 스텐딩하는 미역언니가 이세상에서 
제일 트릭 잘하는 여자인줄 알았는데.ㅋㅋ(그 당시만 해도 사실 미역언니가 제일 잘했음.ㅋㅋ)
언제까지 할진 몰라도, 앞으로 자주 같이 라이딩 했으면 좋겠다,
반가웠엉:] 소희,한나,보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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