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Templehof, Berlin
local Fg2/Berlin Fg2 2013. 1. 23. 01:55 |텐
후니 만나기전에 한일!!!
뒷바퀴가 터진 나의 세컨 바이크 익스프레스!!!!!!!
사실 40유로짜리 완전 싸게 사고 바로 그날 앞 바퀴가 터졌거든... 어찌 저찌 튜브만 친구가 갈아줘서 탔는데
몇일후 뒷바퀴도 터졌네....힝
그래서 동네 자전거 방에서 툴을 빌렸어요!!!
왜냐고?
독일은......... 공임비가 짱 비싸...
타이어 13유로에 튜브 5유로에 공임비... 까지 총 30유로 내래...
난 독일 온 후로 짠미역이 되었거든...
짠미역...
그래서!!!!!!!!
세계최초로! 미역이 바퀴를 스스로 갈기로 맘 먹었어!
(내 얼굴 나온 사진은 다 후니가 찍었음)
자~ 툴 박스임다~
뭐? 나 늙어 보인다고?
니네도 나와 살아봐... 팍팍 늙어...힝..............
암튼 공구를 요리조리 골라 골라 뒷바퀴를 빼어내고
타이어를 탈 투더 착!!!
자전거 방 아저씨가 (사실 나보다 어릴지도 모르지만 수염이 너무 많아, 아저씨로 일단 부르자) 타이어가 너무 닳았다고
타이어도 갈으래.
짠 미역은 튜브만 갈려고 했지.. 뭐... 간만에 돈좀 써보자!!!
타이어 갈고,
안장 높이를 후니 인심에 맞게 넉넉히............내려준다...
쨘~~~~~
새 자전거가 되었어용~ <3<3<3
암튼
이날은 40유로 바이크가 58유로가 된 기록적인 날이야. (앞바퀴는 친구가 며칠 탔다고 걍 갈아줘씀)
짠미역... 입에 짝짝 붙네.
암튼!!!!!
기록적인 날임, 혼자서 타이어 튜브 다 갈았음!!!!!!!!!! 꺅!
안녕!
게을러서 핀란드 BFF관련 포스팅을 채 마치기도 전에 나는 비엔나에 넘어왔구먼.
친구 결혼식때문에 6일간 비엔나에 머문다우~
작년 포스팅에서 봤듯이 다시 알레나네 집으로~
알레나는 소중히도 Fg2 로고를 자전거에 붙여놨네! :D
다운 튜브에도 Fg2! :)
친구 기다리는데 만난 시바, 고집센놈 가기 싫다며 떼쓰는 모습 ㅎㅎㅎ
첫날이라 동네 슬슬 돌아다니며 구경~
플로 기억나는 친구들 있으려나? 한국에도 두번 왔었는데. 완전 자전거 골수 청년!
안녕 플로! 일년에 한번씩 만나네 :)
길에서 만난 귀여운 샵 디스플레이 ㅎ
비엔나는 30도가 훨씬 웃도는 더위로 날 힘들게해....... 난 여름에 약한 여자니까
정말 더워 죽을거 같아서 찾은 아이스크림 가게.
오스트리아에서 만든 아이스크림! 맛나구먼, 비엔나 가면 다들 함 먹어봐유~
친구 결혼식으로 온거라 비엔나에서 얼마나 자전거 여행을 할진 모르겠지만, 자전거를 많이 타게 된다면 또 포스팅할게!
그냥 안부차 블로깅 해 봤슈
:)
보고싶어 친구들!
지난 토요일, 7월 7일 Velo-city-tour-berlin 에서 8월 2~5일에 시카고에서 진행될 CMWC chicago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벨로드롬 경기가 있었다!
페이스북 이벤트 공지 확인!!!
http://www.facebook.com/events/241140262670834
베라 시스와 동네에서 출발!
장장 25km의 라이딩으로 가려고했으나.....
5km도 못가 급 천둥번개를 동반한 어마어마한 비가 내렸다...
근처 카페에서 비를 피하고,,,,
멍~~~~~~~~ 하니 한시간동안 비가 그치길 기다렸으나, 그칠 기미가 안보여!!!
그리하여 지하철 점프를 시도합니다.
Girl's bikes 후후후 이쁘다!
지하철로도 멀리가는길이라, 간만에 바이크 첵.
콘코르 수퍼레코드 안장.
브레이크 없이 탄지... 좀 됐구나, 스키드 패치.
지하철 칠링
삼십여분간 지하철과 S-bahn을 타고 가서 도착한 이곳.
베를린 동독에 위치한 곳으로 , 심지어, 베를린 도시 밖! 이렇게 멀리나오긴 처음~
도착한곳은 야외 벨로드롬을, 각도가 급하지 않을 듯 해 보였다.
세시간여 전에 미리온 라이더들이 각각 여유롭게 연습중.
경기장 밖에서는 브레이크를 뗀다던가, 드랍바로 바꾸고 있었음.
비가 와서 벨로드롬 내가 미끄러웠기 때문에 경기를 포기한 라이더들도 있었다.
맥주와 함께 칠링하며 경기 준비중.
라파 광고에 나올법한 오빠들 +_+
연습과 칠링의 시간이 지나고, 메신져들의 본선경기가 시작되었다.
비가 지속적으로 오는 관계로, 매치는 못하고 한명씩 돌아 시간을 재서 승리를 가르는걸로 진행.
요 독일오빠가 사회를 봤는데, (사실 오빠인지도 모르겠...) 독일말로 뭐라뭐라, 다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맛깔나게 사회를 잘보는듯!
베를린엔, 바이크 메신져들이 많이 있다우, 땅이 워낙 평평하고 의외로? 크지않은 도시라 메신져가 활발히 형성된듯.
메신져들의 시합이 시작되고,
안전하게 한명 한명 레이싱!
길건너 유쾌한 오빠들 흣흐
진지한 관중들.
메신져들 무섭게 달린다, 한바퀴를 25초에 돌파!!!
멀리서 본 뷰.
벨로드롬 안에를 빙글빙글 돌며 몸 풀기.
여기저기 랜덤하게 흩어 뿌려져있는 듯한 알록달록한 벤치들
한명씩 진행되느라 일정이 늦어져서, 7시까지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경기 결과는 모르지만! 웹싸이트에 공지하겠지. 시카고 가는 메신져는 좋겠다 냠냠
: )
워낙에 도시 밖 멀리서 진행된 경기라 많은 선수가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런 좋은 이벤트는 계속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암튼, 비때문에 가는길이 고생스러웠지만, 역시 가보니 기차타고 억지로다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Fg2스티커! 도무송 유광코팅 1000장 한정 흐핫
이번 일요일 모임에 나오면 받을 수 있음.
아 밤에 찍은 사진이라 안습은 이해해주길 -_ㅜ
코스는 다이스-반포-그리고 오랫만에 가로수길!
열심히 먹고 강남에서 집으로 돌아갈 친구들은 가고
우리 홍대인들은 다시 돌아와서 잠시 동네 편의점 칠링을...
101매거진에 엉덩이 출연한 정아와 볼매 ㅋㅋㅋ 볼매는 이제서야 매거진을 받아보았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난 밤12시가 다되니 뽕이 막 와서 집에 돌아가서 잤음.
여름이 오기전에 찍었던 101 매거진 2호가 얼마전 발간! 이번호는 정말 픽스드 기어 바이크 대 특집이네요~!
우리 Fg2언니들도 예쁘게 나왔음! :-)
Fg2외 SFG, 플래닛홉스 등등 나왔으니 관심있는분들은 첵잇!
소희가 한발먼저! 포스팅했그만 흐흐흐
아 진짜 뜨거워 죽을뻔한 하루! 하지만 이런 행사가 있으니 안가볼 수가 있나!?!?!?
뜨거울거라 예상하고 미리 빌린!!! 밀레의 되는 햇빛 차양막!!! 아 공식이름을 모르겠네 ㅠㅜ
암튼 풍각이가 흔쾌히 빌려줬어요~~~
미리도착해서 요래요래 여섯개를 좌르르~~~ 펼쳐놓으니 아 멋지네! 너희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써~
넓은 등판에 빡!
오늘 필르머 dk샵 더워 죽네 죽어
붕붕붕~~~
방송국에서도 촬영나왔다고 하네요 우와~
오잉
근데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대박 나 솔직히 감동받았어!!! 여기서부터 우승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