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ed Gear Girls Korea(Fg2)

김현주 Hyunjoo Kim
김우희 Woohee Kim
이고운 Go Woon Lee
 
'김미역'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김해란은 2008년 여성 픽시드 기어 바이크(fixed gear bike, 이하 픽시) 크루, 픽시소녀단(Fixed Gear Girls Korea, 이하 Fg2)을 만들었다. 당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브레이크와 기어 없는 자전거' 열풍은 수많은 픽시 크루 열풍을 만들었지만, 실제로 꾸준한 활동과 라이딩이 유지되는 팀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녀가 이 팀에 지닌 애정을 알 수 있다. '리더'격인 몇 달 전 김해란은 베를린으로 떠났지만, 팀의 일원인 김현주와 김우희, 삐랑뚱땅은 여전히 Fg2로 활동하고 있다. 김우희가 처음 픽시를 접한 것은 2009년, 예전에 함께 일하던 동료의 픽시 때문이었다. 원래 자전거를 좋아해서 미니벨로(Minivélo)를 타던 김현주는 그보다 1년 전 쯤 잡지를 통해 처음 픽시를 보고 빠져들었다. 구성원 중 어린 편인 이고운은 '삐랑뚱땅'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데, 픽시로 시작한 그녀의 자전거 여정은 현재 로드 사이클(road cycle)로 전향해 프로 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들에게 픽시는 단지 '자전거를 타는 운동'이 아니다. '픽시 타고 소풍 가자'라는 이름으로 라이딩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이나 디자인, 패션 등의 공통분모가 나타났다. 그것들이 모여 '픽.타.소' 2회와 3회 때에는 전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단순한 놀이나 운동을 넘어서 구성원 각자의 영역 - 예술, 디자인, 영상 등 - 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즐긴다. 처음부터 의식하지 않은 작업이었더라도, 그것만으로 이미 청년 문화의 하나가 된 셈이지 않을까. 김현주에게 왜 픽시를 타느냐고 물으니, 그는 위의 이야기를 하고는 수줍게 웃으며 덧붙였다.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들이 픽시를 타는 이유를 물은 것 자체가 우문(愚問)이었다. 함께 즐기는 행위를 통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자연스레 나타난다. 그러한 '공유'가, 그들이 이 크루에 속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후니 만나기전에 한일!!!


뒷바퀴가 터진 나의 세컨 바이크 익스프레스!!!!!!!


사실 40유로짜리 완전 싸게 사고 바로 그날 앞 바퀴가 터졌거든... 어찌 저찌 튜브만 친구가 갈아줘서 탔는데

몇일후 뒷바퀴도 터졌네....힝

그래서 동네 자전거 방에서 툴을 빌렸어요!!!

왜냐고?

독일은......... 공임비가 짱 비싸...

타이어 13유로에 튜브 5유로에 공임비... 까지 총 30유로 내래... 

난 독일 온 후로 짠미역이 되었거든...

짠미역...


그래서!!!!!!!!

세계최초로! 미역이 바퀴를 스스로 갈기로 맘 먹었어!

(내 얼굴 나온 사진은 다 후니가 찍었음)


자~ 툴 박스임다~

뭐? 나 늙어 보인다고?

니네도 나와 살아봐... 팍팍 늙어...힝..............

암튼 공구를 요리조리 골라 골라 뒷바퀴를 빼어내고 

타이어를 탈 투더 착!!! 

자전거 방 아저씨가 (사실 나보다 어릴지도 모르지만 수염이 너무 많아, 아저씨로 일단 부르자) 타이어가 너무 닳았다고 

타이어도 갈으래.

짠 미역은 튜브만 갈려고 했지.. 뭐... 간만에 돈좀 써보자!!!

타이어 갈고,

안장 높이를 후니 인심에 맞게 넉넉히............내려준다...

쨘~~~~~


새 자전거가 되었어용~ <3<3<3


암튼


이날은 40유로 바이크가 58유로가 된 기록적인 날이야. (앞바퀴는 친구가 며칠 탔다고 걍 갈아줘씀)


짠미역... 입에 짝짝 붙네.

암튼!!!!!

기록적인 날임, 혼자서 타이어 튜브 다 갈았음!!!!!!!!!! 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얼마전에 후니가 왔다 갔쓰잉~~~

입국 한 다음날 우리집으로 오는 씩씩한 후니스타일~~~


그래서 우린 자전거를 탔지!!!

베를린 오는 친구들과 자주 가는 템펠호프!!! 옛날 공항자리~ 또 왔구마.


뿅~ 안녕 후니!

지나가는 오빠도 함 찍어준다.

공항 잔디밭에 사람들이 작은 텃밭들을 가꾸 고 있음.

헤헷

히힛

참고로 후니가 타고 있는 자전거는 나의 세컨 바이크!!!

너네 오면 탈려고 준비했던 익스프레스!!!

자 이제 활주로를 신나게 달려봅니다~

야 호오오오오오오오오~~~~~~~~~~ 내가 베를린에 왔다아~~~~~~

셀카!!!

요옷!

잔디 한구석에 있는 개 넓은.... 개공원...

왈 왈!

왈 왈!


구름이 서서히 걷혀가는중

아 나도 개 키우고 싶다...


사람 개..............히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마귄지 뭔지 암튼 많네 그랴


공항 활주로에 꼽혀있는 숫자. 

비행기에겐 작지만 우리에겐 완죤 커!!!!!!!!!

후니는 귀욤 컨셉.


나도... 귀욤 컨셉.

내 엉덩이 찾아봐라.............

후하핳 쏴리

저기에 베를린 템펠호프 라고 써있듬.

이날 접선한 천지창조......우왕


나중에 접선한 동네 친구 마리우스, 한국 서울 대학교에서 6개월간 교환학생을 했다고 하는데 육개월만에 한국말 너무 잘해!

함께 달립니다.

바람아 멈추워 다오오오


이쁘게 표정 지으랑게...........

활주로 레이싱!!!!!!!!!

드드드드드

개 넓어....

아 내가 원하는 건 개...사람... 으하하하하하하

미안 와인 한잔 중이라 ㅋ


암튼 이상으로 개략적인 후니와 라이딩 소식 끗!

:D


다른 친구들 놀러와! 같이 활주로 달리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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