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 City Tour Berlin _ by Fahrtwind-Berlin.
지난 토요일, 7월 7일 Velo-city-tour-berlin 에서 8월 2~5일에 시카고에서 진행될 CMWC chicago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벨로드롬 경기가 있었다!
페이스북 이벤트 공지 확인!!!
http://www.facebook.com/events/241140262670834
베라 시스와 동네에서 출발!
장장 25km의 라이딩으로 가려고했으나.....
5km도 못가 급 천둥번개를 동반한 어마어마한 비가 내렸다...
근처 카페에서 비를 피하고,,,,
멍~~~~~~~~ 하니 한시간동안 비가 그치길 기다렸으나, 그칠 기미가 안보여!!!
그리하여 지하철 점프를 시도합니다.
Girl's bikes 후후후 이쁘다!
지하철로도 멀리가는길이라, 간만에 바이크 첵.
콘코르 수퍼레코드 안장.
브레이크 없이 탄지... 좀 됐구나, 스키드 패치.
지하철 칠링
삼십여분간 지하철과 S-bahn을 타고 가서 도착한 이곳.
베를린 동독에 위치한 곳으로 , 심지어, 베를린 도시 밖! 이렇게 멀리나오긴 처음~
도착한곳은 야외 벨로드롬을, 각도가 급하지 않을 듯 해 보였다.
세시간여 전에 미리온 라이더들이 각각 여유롭게 연습중.
경기장 밖에서는 브레이크를 뗀다던가, 드랍바로 바꾸고 있었음.
비가 와서 벨로드롬 내가 미끄러웠기 때문에 경기를 포기한 라이더들도 있었다.
맥주와 함께 칠링하며 경기 준비중.
라파 광고에 나올법한 오빠들 +_+
연습과 칠링의 시간이 지나고, 메신져들의 본선경기가 시작되었다.
비가 지속적으로 오는 관계로, 매치는 못하고 한명씩 돌아 시간을 재서 승리를 가르는걸로 진행.
요 독일오빠가 사회를 봤는데, (사실 오빠인지도 모르겠...) 독일말로 뭐라뭐라, 다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맛깔나게 사회를 잘보는듯!
베를린엔, 바이크 메신져들이 많이 있다우, 땅이 워낙 평평하고 의외로? 크지않은 도시라 메신져가 활발히 형성된듯.
메신져들의 시합이 시작되고,
안전하게 한명 한명 레이싱!
길건너 유쾌한 오빠들 흣흐
진지한 관중들.
메신져들 무섭게 달린다, 한바퀴를 25초에 돌파!!!
멀리서 본 뷰.
벨로드롬 안에를 빙글빙글 돌며 몸 풀기.
여기저기 랜덤하게 흩어 뿌려져있는 듯한 알록달록한 벤치들
한명씩 진행되느라 일정이 늦어져서, 7시까지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경기 결과는 모르지만! 웹싸이트에 공지하겠지. 시카고 가는 메신져는 좋겠다 냠냠
: )
워낙에 도시 밖 멀리서 진행된 경기라 많은 선수가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런 좋은 이벤트는 계속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암튼, 비때문에 가는길이 고생스러웠지만, 역시 가보니 기차타고 억지로다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