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아침 비도 내리고 날도 춥고... 라이딩 취소된김에 자전거 크랭크 풀겸 3.57 샵에 들렀습니다.
프레임을 바꾸려는 맘에 간거기도 하지만 직원분께서 프레임을 둘러보시더니
"이 프레임은 안타시는게 좋겠는걸요?"

아...예상은 했지만 결국......


ㅠㅠ 일년 반동안 동고동락했던 픽군 2호 프레임을 이렇게 떠나 보내네요.
처음으로 컨셉 잡아서 페인팅 해서 하나하나 만든 자전거... 아쉽지만 안녕~~....

픽군 2호기를 타면서 즐거운 추억 많았는데 사진 몇개 추려서 올려봐요.





살아있는 생물만 나이 먹는줄 알았더니 픽군도 저와 함께 한해 두해 나이가 들어가고 있었더군요...
안녕 픽군.........

우리 모두 자신의 자전거를 더우 사랑하고 잘 관리 합시다~
Love ur bike! Love urself!

암튼 프레임은 닦아서 고이 집에 모셔놓고 전 이번주말 새로운 자전거로 찾아뵐께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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